OrbitNight
← 가이드

TLE란? 위성 궤도를 담은 두 줄의 숫자 읽는 법

추적되는 모든 위성의 궤도는 두 줄짜리 숫자로 공개됩니다. 그 숫자의 뜻, 어디서 나오는지, 시간이 지나면 왜 예측이 덜 정확해지는지 설명합니다.

궤도를 담은 두 줄

TLE(Two-Line Element set)는 펀치 카드 시절부터 쓰인 짧은 텍스트 형식으로, 어느 한 순간(기점, epoch)의 위성 궤도를 담고 있습니다. 이것을 SGP4라는 표준 계산 모델에 넣으면 그 무렵 아무 때나 위성이 어디 있는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. 이 사이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추적 사이트가 이 방식을 씁니다.

무엇이 들어 있나

  • 카탈로그 번호(NORAD ID, ISS는 25544)와 국제 식별번호(예: 1998-067A = 1998년 67번째 발사의 A번 물체).
  • 기점: 궤도를 측정한 시각.
  • 궤도 경사각, 승교점 적경, 이심률, 근지점 인수: 궤도의 방향과 모양.
  • 평균 근점 이각: 기점에 위성이 궤도의 어디쯤 있었는지.
  • 평균 운동: 하루에 도는 바퀴 수(궤도 크기를 알려 줌)와 공기 저항으로 궤도가 바뀌는 정도.

어디서 나오나

미국 우주군이 레이더와 망원경으로 물체를 추적하고 그 궤도 요소를 Space-Track.org에 공개합니다. 이 사이트는 전체 목록을 1시간마다 내려받기 때문에, 운용 중인 위성이라면 모든 페이지가 길어야 몇 시간 된 궤도로 계산됩니다.

예측이 조금씩 어긋나는 이유

TLE는 한 순간의 사진입니다. 공기 저항, 엔진 점화, 지구 중력의 불균일함 때문에 실제 궤도는 조금씩 변하고, 오래된 TLE로 계산하면 저궤도 위성은 하루에 몇 km씩 어긋납니다. ISS는 몇 주마다 궤도를 올리기도 합니다. 그래서 통과 시각은 항상 새 데이터로 다시 계산하며, 일주일 뒤 예측은 1분 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OrbitNight에서 바로 해보기

다른 가이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