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공위성이 지구로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?
매주 오래된 위성과 로켓 단이 대기권으로 다시 들어옵니다. 왜 대부분 타 버리는지, 무엇이 남는지, 시간과 장소를 왜 예측하기 어려운지,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봅니다.
타 버린다
궤도에서 떨어지는 물체는 초속 약 7.8km로 대기에 부딪힙니다. 앞쪽 공기가 압축되며 수천 도로 달아오르고, 위성의 대부분은 약 70~80km 높이에서 녹고 부서집니다. 밤에 땅에서 보면 천천히 빛나며 여러 조각으로 갈라지는 불덩이처럼 보입니다.
무엇이 남을까
티타늄이나 복합재 연료 탱크, 스테인리스강 부품, 무거운 엔진 부품처럼 녹는점이 높은 것은 땅까지 올 수 있습니다. 큰 물체는 질량의 약 10~40%가 파편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. 대부분은 지구 표면의 약 70%인 바다나 사람이 없는 땅에 떨어집니다.
예측이 어려운 이유
마지막 하강은 태양 활동에 따라 바뀌는 대기 윗부분의 밀도와 물체가 어떻게 회전하며 떨어지는지에 달려 있습니다. 며칠 전에는 시각 오차가 여러 시간입니다. 물체가 약 90분에 지구를 한 바퀴 도니, 1시간의 오차는 지상 궤적으로 약 2만 8천 km의 위치 오차를 뜻합니다. 마지막 몇 시간이 되어서야 수십 분 범위로 좁혀집니다.
얼마나 위험할까
떨어진 우주 물체에 사람이 다친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습니다. 특정한 한 사람이 맞을 확률은 벼락에 맞을 확률보다 훨씬 작습니다. 아직 조종할 수 있는 큰 우주선은 섬에서 멀리 떨어진 남태평양 한가운데로 일부러 떨어뜨립니다.